오디세이아
도서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출판사돋을새김
출판일202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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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그리스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최고의 고전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서양 문명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전이다. 기원전 9~8세기경, 방랑 시인 호메로스에 의해 구전으로 전해진 이 작품은 그리스 문학의 가장 오래된 서사시로 꼽힌다. ≪일리아스≫가 트로이 전쟁의 세계를 다루었다면, ≪오디세이아≫는 전쟁 이후의 ‘귀향’과 ‘삶의 회복’을 이야기한다.
신화와 전설에 얽힌 극적인 모험과 반전 그리고 긴장감이 어우러진 이 서사는 고대 그리스인의 세계관을 비추는 거울이자, 신에 대한 경외와 인간의 운명, 삶의 지혜를 탐구하는 철학적 여정이다. ≪오디세이아≫는 그리스 신화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곧 서양 문명의 원천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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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른기 록 자 들 의리 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Celeb
4/7/2026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 11권 31장에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인용하여 "내 마음이 속으로 웃었다"라고 썼다. 이 구절은 오디세우스가 외눈박이 거인 폴리페모스를 속여 이기고 탈출한 후 내면의 기쁨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나온 것이다. 거인이 이름을 묻자 오디세우스는 '아무도 없다'라고 거짓말을 했고, 거인의 눈을 찌른 뒤 탈출에 성공하자 거인이 동료들에게 '아무도 없다가 나를 해쳤다'고 외쳤기에 결국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그 순간 오디세우스는 속으로 웃었다. 그러나 동굴을 빠져나온 뒤 그는 참지 못하고 진짜 이름을 밝히며 거인을 조롱했고, 그것이 재앙의 시작이 되었다. 마르쿠스는 이 긴 서사에서 조롱이 아닌 단 한 줄, 속으로 웃었다는 구절만을 옮겨 적었다. 외적인 승리의 과시보다 내면의 조용한 만족을 중시하는 스토아적 태도, 겉으로 소란을 피우지 않고 속으로 웃은 자리에서 멈출 줄 아는 것이 그가 먼 바다의 신화에서 읽어낸 한 줄의 생존법이었다. 그리스-로마 상류층은 어린 시절부터 호메로스를 필수 교양으로 학습했으며, 그 역시 일리아스오디세이아를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와 함께 읽었다. 후대의 궁정 의사 갈레노스와 대화할 때도 그리스어를 사용했을 정도로 그리스 문화에 정통했다.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Celeb
4/7/2026
알렉산더는 오디세이아와 관련해 일리아스처럼 구체적인 독서 경위나 소장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가 이 책을 직접 읽었다는 1차 사료는 확인되지 않으며, 플루타르코스의 알렉산더의 운명에 관하여 제1연설에 간접 언급이 한 차례 등장할 뿐이다. 그곳에서 플루타르코스는 "알렉산더가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를 원정의 장비로 삼아 함께 가져갔다고 기록한 사람들의 말을 우리가 믿는다면"이라는 조건절을 통해, 휴대 전승이 떠돌긴 하지만 확정적이지 않음을 시사했다. 이 전승과 맞물려 전해 내려오는 일화가 하나 더 있다. 기원전 331년 이집트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 했을 때, 알렉산더의 꿈에 나타난 호메로스가 오디세이아의 한 구절을 읊어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 시구에서 영감을 얻어 나일 삼각주 해안에 알렉산드리아의 터를 잡았고, 훗날 "호메로스의 시가 완벽한 도시의 터를 안내해 주었다"고 회고했다. 알렉산드리아를 세운 뒤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페르시아를 넘어 인도까지, 알렉산더는 쉼 없이 앞만 보고 나아갔다. 기원전 326년 히파시스 강가에서 지친 병사들이 귀환을 호소했고, 끝까지 버티던 그도 마침내 철군을 명했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생을 걸었던 오디세우스와 달리, 알렉산더의 이타카는 마케도니아가 아니었다. 그가 닿고자 했던 진정한 종착지는 아득한 '세상의 끝'이었는지도 모른다.
월트 휘트먼
월트 휘트먼Celeb
3/2/2026
월트 휘트먼은 코니 아일랜드 해변에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파도에 대고 낭송하는 습관이 있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적 호흡과 목록 나열 기법은 풀잎의 자유시 형식에 구조적으로 계승되었다.
알키비아데스
알키비아데스Celeb
3/2/2026
알키비아데스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교양의 기본으로 여겼다. 플루타르코스에 따르면 그는 학교에서 호메로스 작품에 관해 극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고수하여, 부정확한 판본을 가진 교사를 질책할 정도였다.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Celeb
3/2/2026
소포클레스는 오디세이아의 인물들을 여러 비극에 등장시켰다. 특히 오디세우스를 아이아스와 필록테테스에서 핵심 인물로 재해석했다. 호메로스의 영웅 서사를 비극적 갈등의 축으로 전환하는 능력이 소포클레스의 가장 큰 문학적 성취 중 하나였다.
에우리피데스
에우리피데스Celeb
3/2/2026
에우리피데스는 오디세이아의 키클롭스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사티로스극 키클롭스를 집필했다. 현존하는 유일한 완전한 사티로스극으로, 오디세우스와 폴리페모스의 조우를 희극적으로 재구성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Celeb
3/1/2026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뒷세이아를 통해 서사시의 통일성과 개연성을 탐구했다. 시학에서 서사시와 비극의 비교 분석을 전개할 때 오뒷세이아의 플롯 구조는 핵심 사례로 활용되었다.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Celeb
3/1/2026
플라톤의 이온에서 소크라테스는 호메로스 서사시의 낭송과 해석에 대해 논의한다. 소크라테스는 변명에서 사후 세계에서 오디세우스 같은 영웅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지혜를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알프레드 노벨
알프레드 노벨Celeb
3/1/2026
노벨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교육받던 시절 러시아어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읽었다. 17세에 이미 스웨덴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에 능통했던 노벨에게 고전 문학은 폭넓은 교양의 기초가 되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Celeb
3/1/2026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는 도덕서한에서 오디세이아의 장면을 인용하며 인생의 여정과 유혹, 귀환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디세우스의 방랑을 영혼의 방황에 비유하는 전통적 독법을 따랐다.